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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으로서 행하여할 도리! 덧글 0 | 조회 433 | 2010-04-24 00:00:00
석성장  




 사문으로서 보시를 밭고 옷과 음식을 대하는 태도


아! 불자여! 그대의 한 그룻의 밥과 한 벌의 옷이 곧 농부의 피요


, 직녀들의 땀이다. 도의 눈(道眼)이 밝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털을 쓰고 뿔을 이고 있는 것이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것은 오늘날 신도들이 주는 것을 공부도 하지 않고


거저먹는 그런 무리들의 미래상이다."라고 했다


.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고,


춥지 않아도 더 입으니 무슨 마음일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눈앞의 쾌락이 훗날 괴로움이 됨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수행자는 음식을 먹을 때


독약을 먹는 것같이 두려워하고,


신도에게 보시를 받을 때에는 화살을 받는 것과


같이 두려워하라"고 한 것이다.


두터운 대접과 달콤한 말을 수행자는 두려워해야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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