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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극히 어렵지 않느니라? 덧글 0 | 조회 469 | 2009-12-29 00:00:00
sungaksa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至道無難 지도 무란


唯嫌揀擇 유혐간택


但莫憎愛 단막증애


洞然明白 통연명백


毫釐有差 호리유차


天地懸隔 천지현격



스님말씀에 이르기를. 도는 지극히 어렵지 않느니


간택하는 것만 버리면 되느니라.


사랑하고 미워하는 짓만 하지 않으면 명백해 지리라. 그러나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지나니 도가눈앞에 나타나기를 바라가던 순응하거나 거스리는 짓을 없애라. 어긋나는 것과 순응하는 것이 서로 다투면 이는 마음의 병이됨이니. 현묘한 뜻을 알지 못하고 공연히 생각만 고요하게 하는 구나?


이 말씀은 삼조 승찬대사께서 쓰신 信心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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